
안녕하세요. 요즘 한식 디저트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통 간식, 개성주악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개성주악 재료 준비
최근에는 약과, 인절미, 식혜처럼 우리나라 전통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개성주악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요즘은 카페 디저트 메뉴로도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특히 반짝이는 조청 코팅 위에 피스타치오나 견과류를 올린 개성주악은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SNS에서도 자주 보이더라고요. 둥글고 귀여운 모양 덕분에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고, 직접 만들어 선물용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개성주악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볼게요.개성주악은 찹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반죽을 기름에 천천히 튀긴 뒤 조청이나 꿀을 입혀 먹는 전통 한과예요. 겉은 살짝 쫀득하면서도 은은한 바삭함이 있고, 안쪽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개성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 방식에 현대적인 토핑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개성주악 만들기 재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약 10개 완성 기준 재료입니다. 먼저 반죽 재료입니다. 찹쌀가루 200g,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따뜻한 물 100ml, 식용유 약간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시럽 재료는 조청 100g, 물 2큰술이면 됩니다. 토핑 재료들은 다진 피스타치오, 아몬드, 호두, 통깨, 말린 과일 등등 다양하게 선택해서 하시면됩니다. 재료 준비가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개성주악 만드는 방법
먼저 큰 볼에 찹쌀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그다음 따뜻한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넣으며 상태를 보는 것이 좋아요. 반죽 상태는 손으로 만졌을 때 너무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뭉쳐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갈라지지 않는 상태가 가장 좋아요. 너무 질면 튀길 때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고, 너무 되면 튀기는 과정에서 갈라질 수 있습니다.
반죽을 완성한 뒤 약 15분 정도 잠시 쉬게 해주세요. 이 과정을 휴지 과정이라고 하는데, 반죽 속 수분이 고르게 퍼지면서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 만들어져요. 바로 만들 수도 있지만 잠시 쉬게 하면 모양 잡기도 편해져요.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나눈 뒤 동글동글하게 빚어주세요. 전통 개성주악은 가운데를 살짝 눌러 도넛처럼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가운데를 살짝 눌러주면 열이 안쪽까지 잘 전달돼서 더 고르게 익습니다. 모양을 일정하게 만들면 완성 후 보기에도 예쁘답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달궈주세요. 개성주악은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튀기기보다 천천히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겉은 금방 갈색이 되는데 안쪽은 익지 않을 수 있어요. 반죽을 넣고 천천히 굴려가며 익혀주세요.조금씩 부풀어 오르면서 노릇노릇한 색이 나기 시작하면 정말 맛있어 보이기 시작해요. 겉면이 고르게 갈색이 되면 건져서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빼주세요. 냄비에 조청과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가볍게 데워주세요. 끓이는 것이 아니라 재료가 잘 섞일 정도로만 따뜻하게 만드는 느낌이면 충분해요. 너무 오래 끓이면 시럽이 지나치게 끈적해질 수 있어요. 튀겨낸 개성주악을 따뜻한 시럽에 넣고 골고루 굴려주세요. 시럽이 묻으면서 표면이 반짝반짝 윤기가 생기기 시작해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견과류나 깨를 올려 장식해주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같은 느낌이 완성돼요.
직접 만들어본 후기
처음에는 전통 한과라서 만드는 과정이 어렵고 손이 많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과정도 어렵지 않았어요. 튀겨지는 동안 동글동글하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도 재미있고, 마지막에 조청을 입히니까 반짝반짝 윤기가 나서 정말 예쁘더라고요. 요즘은 카페에서 개성주악 한 개 가격도 꽤 높은 편인데 집에서 직접 만들면 원하는 토핑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단맛도 조절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쫀득하면서 달콤한 전통 한식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개성주악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성주악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홈카페 메뉴로 활용해도 잘 어울립니다. 저도 이렇게 다른 것들과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녹차 등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개성주악이 너무 달기 때문에 이렇게 따뜻하고 쌉싸름한 것과 조화가 좋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유제품과 함께 먹어도 조화가 좋습니다. 개성주악만 먹기에는 너무 묵직하고 달달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의 차갑고 녹아내리는 맛이 이러한 개성주악의 묵직하고 찐득한 맛을 잡아줍니다.
개성주악은 만들기 어렵지도 않고 전통 한식을 즐길수 있으니 꼭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