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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스콘 만드는 방법, 재료, 만든 후기

by artist10 2026. 3. 30.

맛있는 스콘 만드는 방법

스콘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지닌 대표적인 구움과자입니다. 단순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반죽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 원리를 알고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만들어진 스콘은 결이 살아 있고,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너무 퍽퍽하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을 가집니다. 오늘은 이러한 맛있는 스콘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큰 볼에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10g, 설탕 40g, 소금 2g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가루류는 가능하면 한 번 체쳐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고 균일한 반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다음 차갑게 준비한 무염버터 70g을 작은 깍둑썰기 상태로 잘라 가루류에 넣습니다.

이후 손끝이나 스크래퍼를 이용해 버터를 가루 속에서 잘게 부숴가며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는 버터를 완전히 녹이거나 치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콩알 크기 혹은 빵가루 같은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터가 너무 녹아버리면 스콘이 빵처럼 무겁고 단단하게 구워질 수 있으므로, 손의 열이 오래 닿지 않도록 빠르게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볼에 계란 1, 우유 80g, 생크림 30g, 바닐라 익스트랙 3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 액체 재료를 가루와 버터가 섞인 볼에 한 번에 붓고, 주걱이나 스크래퍼로 자르듯이 섞어줍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반죽을 오래 치대지 않는 것입니다. 스콘은 매끈한 반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루가 거의 안 보일 정도까지만 섞어야 결이 살아 있는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작업대 위에 옮겨 가볍게 한 덩어리로 모아줍니다. 손바닥으로 세게 누르거나 오래 치대지 말고, 반죽을 접듯이 2~3번 정도만 정리해 결을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구웠을 때 스콘 안쪽이 층층이 살아나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반죽은 손이나 밀대로 약 2.5~3cm 두께가 되도록 펴줍니다. 그 후 원형 커터로 찍거나, 칼을 이용해 삼각형 또는 네모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집에서는 굳이 틀이 없어도 동그랗게 빚어내거나 칼로 잘라내어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모양을 잡은 반죽은 오븐 팬 위에 간격을 두고 올린 뒤, 냉장고에서 20~30분 정도 휴지시켜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버터가 다시 차가워지면서 훨씬 더 높이감 있고 결이 좋은 스콘으로 구워집니다. 굽기 전에는 표면에 계란물이나 우유를 아주 얇게 발라주면 더욱 윤기 있고 먹음직스러운 색이 납니다. 다만 옆면까지 많이 바르면 결이 붙어 잘 올라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윗면에만 살짝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븐은 반드시 충분히 예열한 뒤 사용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190도에서 18~22분 정도 굽는 것이 적당합니다.

스콘은 윗면과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고, 바닥까지 잘 구워졌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구워진 뒤에는 팬 위에 오래 두지 말고 바로 식힘망으로 옮겨 식혀줍니다.

 

재료

맛있는 스콘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하게 재료를 계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량에 따라 맛이 굉장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준비할 재료는 다른 베이킹에 비해 비교적 간단합니다. 박력분이나 중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10g, 설탕 40g, 소금 2g, 무염버터 70g, 계란 1(50g), 우유 80g, 생크림 30g입니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바닐라 익스트랙 3g을 넣어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겉면을 더 예쁘게 굽고 싶다면 굽기 전 바를 용도로 야간의 계란물이나 우유를 준비합니다. 계란물이나 우유를 바르면 노릇노릇한 구움색이 나오게 됩니다. 이 재료를 바탕으로 만들면 보통 중간 크기의 스콘이 6~8개 정도 나옵니다. 여기에 초코칩이나 건포도, 크랜베리 등을 추가해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스콘으로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스콘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스콘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는 버터의 상태입니다. 무염버터 70g은 반드시 차가운 상태로 준비해야 하며, 사용하기 직전까지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버터가 반죽 속에 작은 입자로 남아 있어야 구울 때 그 부분이 녹으면서 결이 생기고, 스콘 특유의 포슬한 식감이 만들어집니다. 버터가 너무 녹아버리면 반죽이 질어지고, 결과적으로 빵처럼 무겁고 단단한 식감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갑게 하는 것이 스콘 만들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재료 준비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만든 후기

직접 만들어본 스콘은 생각보다 훨씬 담백하고 버터 향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끈할 때 바로 먹어서 그렇기도 하고 버터도 내가 좋아하는 질 좋은 버터를 쓸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포슬포슬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살아 있어, 카페에서 먹는 스콘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반죽을 많이 치대지 않고 차가운 상태를 잘 유지해주었더니, 구웠을 때 안쪽 결이 꽤 잘 살아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갓 구웠을 때는 버터 향이 가장 진하게 느껴졌고, 겉면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남아 있어 식감의 차이가 잘 살아 있었습니다. 딸기잼이나 버터를 곁들여 먹으니 훨씬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이 달지 않은 편이라 커피나 홍차와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역시 버터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과 반죽을 오래 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버터를 차갑게 유지하지 않고 그냥 만들면 포슬포슬한 식감이 남아 있지 않아 스콘 특유의 맛이 잘 안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과자처럼 보여도, 이 두 가지를 지키느냐에 따라 완성된 스콘의 식감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복잡하지 않고 과정도 어렵지 않아, 집에서 가볍게 만들어 먹기 좋은 베이킹 메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처음 하면 까다롭다고 느끼겠지만 제가 느끼기에 가장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여러 가지 토핑을 추가하면 다양한 맛을 내기에도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